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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야기/드라마 이야기 - 한국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연쇄살인범은 만들어진 존재인가? 아니면 스스로 만든 존재인가?

by 크리스탈카이 2022. 3. 5.

드라마를 보면서..


 필자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보면서 한가지 고민에 빠졌습니다.
사실 고민이랄 것도 없을수도 있지만..

우리는 저런 범죄관련 드라마를 보면 이런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과연 범죄인들은 만들어지는 것이냐..아니면 범죄인들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냐..
즉 성악설이 맞는 것이냐 성선설이 맞는 것이냐...하는 문제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성선설( 說)과 성악설(性惡說)..



저도 #성선설을 주장한 맹자와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의 주장을 가만히 보니까..
참으로 난감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더군요..

맹자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부끄러운 마음,사양하는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그에 반해 성악설을 주장한 순자는 선이라 하는 것은 

태어나면서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후천적이라는 것 즉 주위의 환경이나 인위적으로 

가르쳐서 품성을 만든다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두가지중 어느하나만 고를수는 없다는 결론을 얻게 됩니다.
이 세상은 흑백논리로 설명될수 없는 것이 너무 많다는 것이죠..

한번 한가지 상황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탁자위에 투명한 컵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컵안에는 물이 반이 채워져 있습니다.
한사람이 들어옵니다.
그 반이 채워진 물을 보고는 한마디 합니다..

" 우와... 물이 반이나 채워져 있네..!!! "

그리고 그 물을 마시며 대단히 만족해 합니다.

그리고 똑같이 
탁자위에 마찬가지로 투명한 컵에 반정도 물이 채워져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사람은 바로 컵을 보고는 이렇게 말합니다.

"뭐야 물이 반밖에 없잖아!!! "

그리고 바로 물을 마셔버립니다.. 그리고 한마디를 더 합니다.

" 여기 물 더 없어~~~~"


사실 위와같은 상황은 성악설과 성선설과 다른 의미가 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두명은 앞에서 무슨일이 일어난지 알수 없기에..
그둘의 상황이 바뀌었다면 조금은 틀린 방향으로 얘기할수 있습니다.
제가 말한 두사람이 극단적으로 긍정의 표현과 부정의 표현을 했지만
어떤 사람은 물을 마시고도 아무말도 안할수 있습니다.
또는 물을 본척 만척 할수도 있고요..
또 어떤 이는 다른 일을 하다가 물컵을 업지를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예시를 하겠습니다..

아기가 침대에서 곤히 잡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깨더니 응아~~~~~ 하고 웁니다.

성선설의 기준으로 보면  아기는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그 아기는 일어설수도 아무런 말도 할수 없습니다..
배고프다 어디가 아프다 응가를 했다 그런 말조차 할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안쓰럽기 짝이 없는 상황입니다.
때마침 아기 엄마가 들어와 아기가 아픈건지 

응가를 한건지 보고 그것도 저것도 아닌 것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모유수유를 합니다. 

자 그러면 성악설의 기준으로 볼까요..
아기는 아무것도 할수 없습니다..
이부분은 같습니다.
하지만 아기 엄마는 아주 바쁩니다. 

설겆이도 해야되고 청소도 해야되고
정리할 것도 수두룩합니다. 
아기는 그런것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이 못한 것에 대한 것만 말합니다.
아기가 아닌 어린아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아기가 크고 부모들의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아이는 예의바르게 크거나 또는

 이기주의에 빠지는 아이로 자라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러면 우리는 이런 생각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면 교육만 잘하면 아이도 

훌륭하게 자랄수 있겠구나 하며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그부분은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우리가 익히 아는 위인들을 봐도 알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인슈타인은 어떠했나요..?
그는 같은 또래에 비해서 머리가 상당히 비상했습니다.
너무 뛰어난 나머지 학교에서도 이상한 아이로 취급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자신의 아들이 훌륭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특별한 교육을 시킵니다..
그는 사실 그의 어머니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힘들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의 모든 성품이 착한 것은 

아니었기에 그부분은 아쉬움이 큽니다.

 

우리들의 자세..



여기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아니 프로파일러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범죄자들을 빨리 잡을 수 있을까요??
범죄자인 모든 사람들을 조사해서 그들이 태어난 환경과 

그의 부모 그리고 그가 가까이 지낸 친구들 등을 살피고
무슨일을 했는지 등을 조사해서 그것을 하나의 조사서로 만들었다고 합시다.

그래서 이러저러한 가정(부모두명이 맨날 싸우고 

특히 아버지의 일방적인 폭력)에서 태어났고 

학교에서 성적도 안좋았으며
나쁜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으니 그는 범죄자가

 될 확률 60%이상이다 라고 했을때..
거기서 남은 40%는 범죄자가 아니란 이야기가 됩니다.
아니 하다 못해 40%가 아니라 10%라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절대 그런 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어서도 안됩니다.

근데 생각하면 지금은 어떤지 몰라도

마녀사냥은 여기저기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범죄자아들이란 이유만으로 

그들은 태어난 죄밖에 없는데 말입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메소드 수사 (method Investigation)


 

메소드 연기란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무슨 이야기냐면 배우가 연기를 할때 그 배우가

극중 인물과 동일시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그런 연기를 하고 나면 휴유증이 심한 경우는

몇달을 쉬면서 다음 연기를 준비하곤합니다.

그런데 송하영 경위가 바로 그

메소드 수사를 하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아마도 이런 부분이 송하영경위(김남길분)는 스스로 마음을 

급하게 어떡해서든 그를 빨리 잡고 싶은 욕심에..
스스로 범죄자가 되어서 실제 일어났던 범죄현장으로 가서 

그 상황을 스스로 알아내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국영수 팀장(진선규분)은 

송하영경위의 그런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행동은 자칫 잘못하면 스스로 

범죄자가 될수 있는 최악의 상황까지 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연쇄 살인범들이 왜 스스로 살인을 저지르는 지 왜 멈추지 못하는지 
사람을 죽였을때의 그의 쾌락과 쾌감을 계속 느껴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국영수팀장은 그 상황까지 가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이제 2명의 연쇄살인범 구영춘(한준우분) 그리고 남기태(김중희)까지
잡았습니다.

 

이제 앞으로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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