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공주-김나임] 카카오웹툰 - 이승에 떠도는 영혼치고 사연없는 영혼이 어디있겠는가!!!! 이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바리공주 - 김나임-

 

바리공주는 바리데기, 칠공주, 오구풀이라고도 한다.

 

이 웹툰의 주된 이야기는 바로 죽은 사람의 혼령을 저승으로 보내는 내용입니다.

바리공주는 왕가의 집안에서 일곱번째 태어난 딸로 태어납니다.

왕가에서는 6명 모두 딸인데 7번째도 딸로 태어나 결국 

그녀를 버리기까지 하는데..

천우신조로 잘 키워진 그녀가 

수년후 지난후 그녀의 부모들이 모두 병이 들자 

오직 일곱번째 버려진 그녀만이 병을 나을수 있다고 하여

수소문 끝에 힘겹게 찾아내고 그런 상황에서도 일곱번째 딸은

자신이 낳은 부모라고 해서 정말 10년 가까운 시간이 걸려 

약초를 얻어오고 그 약을 이용해 

이미 돌아가신 부모들을 살려내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원을 물어보자 

바리공주인 그녀는 안타깝게 죽은 영혼들을 인도하겠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바리공주는 실제 구연되어 전해져온 이야기의 제목이기도 합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이 이야기가 아직까지 글로 있지 않은채 
지금까지 전해진 것으로 봤을때 이런 소중한 이야기가 사라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누군가 책으로 만들었고
그 책을 보고 김나임작가님께서 웹툰화하여 더 많은이들이 볼수 있도록 한 작품입니다.

이 바리공주란 작품은 무엇보다 구연되어 온 작품을
작가가 새로운 관점으로 작품을 재해석하여 단순 재미와 흥미로만 그치지 않고
어떤 사건에 대해 좀더 의미를 두고자 노력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귀신들과 산사람들과의 관계 또는 구렁이 등 수많은 인간과 동물 또는 작은 짐승들의 
관계를 좀 더 심도있게 그려낸 것이 
이야기에 잘 녹여 만든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이야기가 하나더 숨어있더군요..
바로 바리공주의 혼을 가진 한 소녀와 그녀와 함께 억울한 영혼을 성불시키기 위한 같이 떠난
한 남정네와의 관계가 뭔가 사연이 있는 듯합니다.
분명 바리공주의 옛 남편임에는 확실한데...
그리고 그 소녀의 스승이란 사람 곁에는 2명의 남자와 여자가 보이는데..
그 두명 또한 결코 평범한 인간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더구나 여자는 꼬리가 아홉달린 구미호가 확실한데..
그들과 무슨 관계가 있었던 걸까요??

아직 초반부이기는 하지만.. 더 읽어보고
또 다른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